구리 지역화페카드 사용처
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4월 20일 ‘구리사랑카드’ 발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공공배달앱 개발 운영 사업을 추진하며 소비자에게는 편리함을,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절감이라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에 힘써왔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골목상권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카드형 지역화폐 도입·운영 확대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역 내 자금 유출 방지 효과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체에서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구리 지역 카드
지난달 29일 출시된 ‘구리사랑카드’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금액의 30%(전통시장 40%) 범위 내에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단, 월 최대 50만원까지만 적립되며 초과분은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소득공제 신청 시 연말정산 시 현금과 같이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존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매출액 10억원 이하 업소에서만 결제가 가능했으나 향후 가맹점 추가 모집을 통해 이용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일반음식점, 학원, 주유소, 병원, 약국,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 약 1만여개 점포가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지난 7월 27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조광주 위원장 외 8명의 의원들은 ‘경기지역화폐 공동 운영기관 설립 및 기금 출연계획 동의안’을 원안 가결하였다. 해당 안건은 내년 5월경 시행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기존 31개 시·군별 상이했던 카드형 지역화폐 발행 방식 대신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모든 도내 시군구가 통합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충전 금액의 10% 인센티브 지급 한도액 확대 적용 방안 검토 후 추가 예산 확보 가능성도 열어뒀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 달성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며 실효성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 이러한 우려 속에서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소상공인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임엔 분명하다.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비하여 어떠한 준비가 필요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지난달 29일 출시된 ‘구리사랑카드’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금액의 30%(전통시장 40%) 범위 내에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단, 월 최대 50만원까지만 적립되며 초과분은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소득공제 신청 시 연말정산 시 현금과 같이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존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매출액 10억원 이하 업소에서만 결제가 가능했으나 향후 가맹점 추가 모집을 통해 이용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일반음식점, 학원, 주유소, 병원, 약국,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 약 1만여개 점포가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