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편안하게 보내드리고 싶어서 유품정리업체에 맡기게 되었어요

엄마 아빠 부모님 편안히 잘 지내세요 유품 정리 업체 의뢰 후기

안녕하세요  항상 하루하루가 행복했던 날들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우리에게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다니???

평소에도 부모님 아닌 아빠에게 했던 말인데요 아빠 이제 나이도 많으시니 운전면허증 반납하셔야 될 것 같아요

라는 말을 일주일에 두세번은 한 것 같아요

 

연세가 많으시니 반사 능력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기에 항상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런데 우리 아버지 자식을 말 절대 안 들으시고 아직 정정하다며 고집을 계속 부리고 계셨습니다

 

오빠와 난 이제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다시 한번 강력하게 말씀을 드렸지만 실패 왜 이리 나이가 드시면 고집이 

더 많아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사건은 그날 이후에 일어났어요 자식들이 돌아가고 난 이후에 부모님께서 여행을 떠나시기로 하셨나 봐요

평소에도 캠핑을 자주 다니시는데 그날도 캠핑을 가시려고 시장을 보시고 먹거리 가뜩 챙겨서 떠나셨나 봅니다

먼저 우리에게 전화를 하시는 아버지가 아닌데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어느 지역에 근무하는 000입니다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왜요 왜???

그분이 잠시 말씀을 안 하시고 머물 거리다가 이분이 아버지 맞냐고 하시는데 뒷골이 당기면서 무슨 일이 일어났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네 말씀하세요 아들입니다라고 말을 했더니 안타깝게도 어느 지역에서 사고가 나셨는데 차에 탑승한 두 분이 모두 

사명하셨다는 말을 건너 듣었는데 뭐라고요 라는 말만 계속 되풀이했던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우리가 돌아가고 난 후 부모님께서 캠핑을 가시는 도중에 사고가 나셨다고 하는데 믿을 수가 없어서

아니 몇 시간 전에 우리가 그곳에 있다가 왔는데 무슨 소리냐고 이야기했는데 병원으로 오라는 겁니다

전화를 끓고 동생에게 연락을 미리 하고 난 후 병원으로 가는데 설마 설마 하면서 갔습니다

아니야 말만 계속하면서 도착 후 경찰을 따라가서 보니 휴ㅜㅜ

부정했던 일이 실제 상황이 되었고 동생에게 연락하고 모든 준비를 해야 하기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며 부모님 사는 집 본가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지 생각을 하면서 오시는 분들에게

여쭈어 보았더니 유품 정리 업체가 있다는 겁니다

 

자식이나 형제자매가 하기 힘든 일들을 유품 정리업체에서 A~Z까지 깔끔하게 다 해준다는 말을 듣고 유품정리 업체 

사장님과 전화 통화 후 다시 통화하기로 했습니다

 

휴 부모님을 한날한시에 보내드리는 일이 많이 힘이 듭니다

불가 몇 시간 전에 얼굴 보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추워지기 전에 여행 가자고 했었는데 갑자기 몇시간 만에

두 분 모두 사고로 운명을 다 하셨다는 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충격이 너무 크지만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동생을 생각해서 장례식장에서 부모님 유품을 유품 정리 업체에게

의뢰해서 정리하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고 의리를 했습니다

 

그나마 감사한 일은 유품 정리 업체에서 다 알아서 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제가 사는 지역은 경기도입니다

 

소개받고 있었던 일 경험한 일 그대로 기록으로 부모님 생전 모습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서 글 써 보았습니다